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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사인회논란, 연예인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말
뮤지컬배우 백민정이 팬 사인회에 대한 불만을 SNS를 통해서 표출해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SNS의 보급으로 스타들이 잦은 논란에 휩싸이는 것 같습니다. 백민정은 뮤지컬배우로서 꽤 유명한 인물입니다. 많은 대중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백민정 역시 공인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그녀는 연예인이라면 해서는 안될 말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백민정은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신의 심정과 마음을 담은 글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페이스북에 담긴 사진과 글의 내용은
'우힝! 싸인회 싫어~ 싸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퓌곤 퓌곤한데~ 방끗 웃음지으며 "재밌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은 임혜영 역시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남기며 공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백민정의 글을 본 팬들은, 또 그녀에게 사인을 받은 사람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아마도 배신감에 받은 사인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뮤지컬이나 연극 등은 공연이 끝난 다음에 배우들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비싼 티켓을 구입하고, 뮤지컬이나 연극을 관람하고 있지요. 뮤지컬배우라는 그녀의 직업으로서는 해야 할 일이며, 자신이 인기를 얻고 돈을 벌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직업에 대한 하소연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본 팬들의 심정을 하나도 생각하지 않은 처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뮤지컬을 보러오는 팬들이 없고, 그녀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없다면 그녀가 과연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었을까요? 사인회는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판매량을 높이는 마케팅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배우들의 사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또 다른 홍보효과가 될 수 있고, 입소문을 통해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어쩌면 뮤지컬배우들은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준 팬에 대해서 고맙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불만이고, 힘들면 하지 않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표를 많이 팔고, 사인회가 없어도 흥행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든지 말이지요.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앞뒤 상황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같은 불만을 표출한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로의식도 없고, 참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인성이 많이 부족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지컬배우라고 한다면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불만이 있더라도 프로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잘해나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연 이런 말을 듣고, 누가 그녀의 뮤지컬을 볼 것이며, 누가 그녀에게 사인을 받을까요?
이번 논란을 보면서 SNS는 역시 인생의 가장 큰 낭비 중의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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