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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사랑

멀게만 느껴지는 시월드, 시댁과 갈등 없이 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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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만 느껴지는 시월드, 시댁과 갈등 없이 지내는 법!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시월드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시월드란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처럼 시(媤(자가 들어가 사람들의 세상을 말하는 것으로 시댁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지요. 시월드라는 단어가 좋은 의미로 쓰여지지는 않습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 등에서는 항상 시댁과의 트러블과 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워낙 많은 일들이 회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했으면 시월드를 받아들이고, 남편의 가족이기 때문에 본인의 가족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스트레스 없이 시월드와 잘 지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시월드와의 관계는 솔직히 너무나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혼은 개인과 개인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본인의 가족)과 가족(남편의 가족)이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생활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갈등 중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이 바로 시월드와의 갈등인데요. 그렇다면 시월드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요? 시댁과의 갈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잘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1. 시월드도 똑같은 가족이다.
가장 먼저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바라보는 것이 전혀 달라질 수 있으니 말이지요. 우선 시월드 역시 자신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하게 되면, 시월드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스스로 하게 될 테니 말이죠.

2. 나중에 자신도 시어머니가 된다.
자식이 있다면 자신 역시 나중에 시어머니가 될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 자신이 시어머니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본다면 시어머니가 지금보다는 더 약간은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사실 위안이 되는 것은 가족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더 자주 연락하고 사사건건 간섭을 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시월드의 가족의 편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편 가르기는 금물
시월드와 잘 지내고 싶다면 남편과 절대로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너희 가족은 그렇고, 우리 가족은 그렇고.... 이런 말 자체를 꺼내서는 안된다는 말이지요. 친정과 시댁을 남편과 편 가르기를 하는 순간 트러블이 생기게 되며, 남편과의 관계도 서먹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편 가르기는 절대로 금물입니다!!

4. 남편의 대화도 중요
시월드와의 관계를 결정짓는데, 남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친정의 가족이 자신에게 무척 중요한 것처럼, 남편에게는 시댁 사람들과 시댁의 일이 무척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이기적인 남편은 시댁의 일을 모두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 경우 남편과의 갈등이 생기는 동시에 시월드가 나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잘 중재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편과 대화를 할 때에는 절대로 비교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섭섭하고, 무엇때문에 속이 상하고 힘들다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5. 시월드와의 관계는 자신이 만든다.
아무리 남편이 중간에서 잘하더라도 시월드와의 관계는 자신이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쁜 며느리가 되기 위해서는 시아버지에게는 애교를 시어머니에게는 칭찬을... 자신이 늘 배우는 입장이 되어서 딸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따라서 시부모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6. 싫은 일은 싫다고, 거절은 단호하게,
시댁에서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얼버무리는 것보다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이해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입장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끌고 대답을 확실하게 하지 못하면 더 큰 오해를 살 수 있으니 거절은 단호하게 그리고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결혼 전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보자.
결혼 전에는 예쁜 며느리로 사랑받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많은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살아가면서 그 모습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나요? 시월드와 관계가 좋지 않다면 결혼 전 자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보고, 자신이 달라진 것 때문에 시월드와의 갈등이 생기지 않았는지 한 번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월드와 가깝게 지네고 싶다면 시월드라는 이름만 들어도 나쁘게 생각하려는 본인의 생각을 버리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시댁과의 갈등이 없다면, 남편과도 보다 잘 지낼 수 있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시월드와의 관계가 180도 달라질 수 있으니 시월드와 잘 지내고 싶다면 자신의 노력과 열정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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