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망설이는 남자의 본심

결혼을 망설이는 남자의 본심

여자보다 남자가 의외로 결혼에 더 신중한 것 같습니다. 물론, 철이 없을 때에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차고,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결혼이라는 것을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너와의 결혼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있지만, 결혼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닌지, 무엇 때문에 결혼을 망설일까요?

1. 그녀의 성격에 불만이 있다.
배우자의 선택은 정말 중요합니다. 결혼 상대자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격이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인데요. 서로 성격이 맞지 않으면 결혼을 망설이게 됩니다. 절대 져주는 일이 없고, 자신에게 굽히지 않는 성격을 가졌거나, 너무 의존적이고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일 때에도 결혼을 망설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거나 교제를 하는 가운데 서로 다른 가치관을 보거나 한다면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생활 습관의 불일치
혼자 사는 것과 결혼을 해서 둘이 사는 것은 생활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의 생활 습관이 상대에게도 밀접한 관계를 미칠 수 있지요. 술을 너무 좋아하거나 일이 너무 늦게 끝나거나, 경제개념이 부족하거나 편식, 폭식, 소식 등 자신과 전혀 반대의 식습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결혼이라고 하는 공동 생활을 바란다면 악습관은 하루빨리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내의 배려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의외로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너무 긴 교제
교제를 너무 길게 하는 것도 결혼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녀와 결혼을 해야하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지만, 교제가 너무 길어져서 결혼이라고 하는 결단을 할 정도의 정열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않게 되어버리면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긴 교제를 거쳐서 결혼에 골인하는 커플도 있지만, 교제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헤어져버리는 커풀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겠습니다. 그러나 길게 교제를 했다면 남자는 여성에 대한 그만한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자보다 여자가 결혼에 대해 더 조급해하는 이유는 출산에 대한 걱정 그리고 혹시 노처녀로 늙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남성도 똑같음)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남자나 여자나 한쪽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더 늦기전에 결혼에 서로 대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